배너 닫기

(속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3자 뇌물공여 혐의 검찰송치

검찰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경찰의 소신 없는 수사 능력

등록일 2022년09월13일 21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비공개회의를 마친 뒤 이동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두산 측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를 변경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증거불충분으로 이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으나, 지난 2월 검찰로부터 보완수사 요구를 받고 지난 7개월간 수사를 진행해왔다.

 

그런데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경찰의 수사결과가 달라진 것 이다.

 

경찰의 증거불충분 사건으로 불송치 결정한 사건을 검찰이 수사보완 요청을 하여 혐의가 인정된다고 한 것은, 외부의 강력한 압력에 따른 결과라는게 많은 법률전문가들의 평이다.

 

물론 외부 압력은 법무부장관 한동훈과 그의 지휘를 받는 검찰의 압력으로 봐야한다는게 지배적이다.

 

따라서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법무부장관 한동훈의 지시를 받아 수족처럼 움직이는 검찰과의 전면전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관계자는 "이렇게 검찰의 무차별적인 압력과 법을 무시한 횡포는 지금까지 상상할수도 없던 "검달"(검찰+건달)의 전형적인 모습이다"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지방에서 풀빌라와 카페를 운영하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 모임방을 만들어 운영중인 한 촌부는 "대통령과 국민의힘 그리고 검찰이 이렇게 대한민국을 깽판을 치고 있는데도 내부 분열에 휩싸인 민주당에 실망이다. 지역 국회의원들부터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민주당의 정신을 제대로 계승해야 한다. 지역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시도의원들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안타까워 했다.

뉴스타임 취재본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