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14일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로부터 3천만 원 규모의 생활용품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천태종 여수 장덕사 조희형 신도회장은 중앙 산하 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를 통해 여수 지역사회를 위해 전년에 이어 올해도 생활용품인 마스크 13만 장과 텀블러 500개, 비누 500개, 핫팩 1,000개, 무릎담요 200개 등 총 9종으로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 28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수 장뎍사 조희형 신도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천태종의 행복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사)나누며하나되기를 통해 도움을 주신 조희형 장덕사 신도회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나누며하나되기는 환경·생명, 인권·평화, 남북통일, 국제협력 등을 모색하기 위해 꾸려진 단체다.
▲ 여수시는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로부터 3천만 원 규모의 생활용품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정기명 여수시장과 대한불교 천태종 여수 장덕사 조희형 신도회장과 기증 후 면담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