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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관리요원 업무 과중 심각해”

- 응급관리요원 1인 평균 330명 담당…신속 대처 우려 - 인력 확충, 처우 개선 통해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해야

등록일 2025년02월11일 12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부의장, 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지난 2월 5일 열린 전남사회서비스원 업무보고에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는 응급관리요원들의 업무 과중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65세 이상의 독거 또는 2인가구 및 조손가구)과 장애인 가구에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응급호출기, 출입감지기 등 ICT 기기를 설치하여 장시간 활동이 감지
되지 않을 경우 응급관리요원이 위급상황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광일 의원은 “거점응급관리요원 단 1명이 도내 22개 지역센터 현장 모니터링과 106명의 지역 응급관리요원 교육을 전담하고 있고, 지역 응급관리요원은 22개 시ㆍ군 내 3만 5천여 명이 넘는 서비스 대상자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응급관리요원의 업무 과중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서비스 대상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응급관리요원은 사회안전망 강화 및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을 통해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사회서비스원 업무보고 질의모습

유 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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