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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퇴임 "고향에 열정 바쳐 행복했다"

30일 8년간의 시장 임기 마치고 청사 떠나

등록일 2022년07월02일 16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이 30일 동고동락했던 직원들의 환송 속에 지난 8년간의 시장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정 시장의 민선 6·7기 시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퇴임식 중 시민들이 사전에 작성한 감사의 편지 전달식이 열렸다.

 

시민들은 "보육재단 활성화와 지역인재 및 가족 친화 요람의 백년대계 마련에 감사하다", "청년들의 소통공간인 청년꿈터 조성으로, 청년이 꿈을 키우고 이루는 희망도시 광양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 "농민들에게 항상 따뜻한 그 마음 감사하고, 보고 싶은 시장님 건강만 하세" 등 시정 운영에 대한 고마움과 노고를 편지에 담았다.

 

광양시 직원대표로 나선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송정림 시인의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손'을 낭송하면서 이별의 아쉬움을 전했다.

 

직원들은 정 시장의 임기 동안 광양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한 열정과 노고를 간직하고, 이 토양에서 무궁한 광양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정 시장은 "세계 속에 빛나는 새로운 광양, 우리나라 최고의 행복 수도 광양, 모두가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드는 일이라면 언제 어디서라도 시민과 함께하겠다"면서 "시민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감동과 믿음을 영원히 가슴속에 새겨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제9대 정인화 광양시장 취임식은 7월 1일 오전 10시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찬용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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