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5~16일 이틀간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변화와 소통을 위한 ‘혁신MZ위원회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30명의 여수시 혁신MZ위원회 ‘와이파이(y-π)’ 위원들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진지한 토론을 벌이는 등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 MZ세대 : 8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M)세대와 90년대 이후 출생한 Z세대를 통칭
* 와이파이(y-π) : MZ위원회의 별칭으로, 여수(y)의 무한한(π) 성장을 기원하고, X세대와 MZ세대의 원활한 소통(Wi-Fi)을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워크숍은 2~30대로 구성된 위원들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분과별 주제 발표, 소통을 위한 공감 연극, 시장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주제별 정책제안 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 제안된 정책사항은 12월 간부회의의 주요 안건으로 보고돼 시행부서를 지정하는 등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정기명 시장과의 열린 대화 시간에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들이 오갔다.
정 시장은 “MZ세대의 조직문화 혁신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정책제안에 무척 기대가 된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경직된 공직문화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달라”면서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의견이 조직문화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지난 10월 출범한 여수시 혁신MZ위원회 ‘와이파이(y-π)’는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 없애기 ▲불필요한 행정사무 줄이기 ▲일하는 방식 개선 ▲일과 삶의 균형방안 ▲공감소통 직장분위기 조성 ▲톡톡 여수시책 제안 등 다양한 주제로 소그룹을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5~16일 이틀간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변화와 소통을 위한 ‘혁신MZ위원회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