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글로써, 나를 찾다’라는 주제로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11월 25일과 30일, 12월 16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각각 김성환, 박남준, 김민섭 작가를 초청해 이순신도서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첫 강연인 11월 25일에는 김성환 작가가 ‘우리가 글을 쓴다면’이라는 주제로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예정이다.
11월 30일에는 전라남도가 선정한 올해의 책 ‘어린왕자로부터 새드무비’의 저자 박남준 시인이 여수시민의 감성을 깨워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 강연인 12월 16일에는 tvN 인기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던 김민섭 작가가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라는 내용으로 개인의 연결이 사회를 변화시킨 따뜻한 소통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 또는 전화(이순신도서관, ☎061-659-2862)로도 가능하며, 11월 7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사색을 만끽하며 따뜻한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강연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