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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무원 복지부동 한계

등록일 2023년12월11일 14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 여수시 행정 느슨

- 시장 눈치만 살펴

- 시장을 무시하는 여수시 공무원

 

여수시장 정기명이 민선8기로 출범한지 어느덧 1년5개월이 되었다.

 

여수시민들의 상당히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정기명 시장은 출범 당시부터 여수시민들의 기대를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1년5개월이 지난 현재 여수시민들의 정기명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게 식어있다.

 

지난 민선8기 1주년때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행정으로 민선8기 시정을 차질 없이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는데 과연 지금 그 말을 실천하고 있는지 설펴보아야 할 것 같다.

 

대다수의 시민들은 정기명 여수시장이 인덕은 훌륭하지만 여수시를 위한 업무능력에 회의적이라고 말한다. 정 시장이 민선8기 여수시장으로 출범하면서부터 여수시 공무원들은 시장이 아닌 “형님”으로 통한다고 하는데 가장 문제는 여수시 l 공무원들이 정 시장을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업무를 열심히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여수시 웅천에 사는 주민 K씨는 “내가 웅천에 8년전부터 살고 있는데 시장이나 시의원들이나 사람들 눈에 보이는 곳에서 사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은 잘하는데 시행정 업무는 완전히 엉망이 된 것 같다”고 한다.

 

여수부영5차에서 송현초등학교 방면으로 약 200미터를 올라가다 보면 보도블럭이 끊어진 농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왕복4차선 도로변에 쓰레기더미가 쌓여 있고, 최근엔 쓰레기더미 바로 옆 수로에는 죽어서 썩은 고라니 사체가 뒹굴고 있다.

 

쓰레기더미 건너편 보도는 송현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 하는 곳이라 학부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데도 여수시는 웅천 고가의 생활용숙박시설과 여수시 중산층이 모여 사는 아파트 주변 도로에만 행정력을 쏟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고 한다.

 

웅천 쓰레기더미가 모여있는 곳은 우범지역이기도 하여 주종섭 도의원이 방범용CCTV를 요청 현재는 설치되어 있지만 도로변까지는 보이지 않아 대낮에는 택시기사들이 쓰레기더미 주변 도로변에서 학생들이 동하교를 하고 있는데도 택시를 세워두고 버젓이 소변을 보고 있는 장면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목격되고 있다.

 

여수시 공원과에서 담당하는 쓰레기더미 주변 농로는 여수시에서 공사를 하면서 아스콘 도로를 절단하고도 복구를 하지 않았고, 2미터 농로(예전 경운기 활용)도 1톤 트럭과 승용차가 통행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었는데도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훌륭한 시장은 공무원이 능동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신상필벌을 확실하게 하여 업무를 잘 하는 공무원은 승진과 표창 등 상을 주고, 수동적인 업무로 시장의 눈치만 보는 공무원은 업무를 잘 할수 있도록 독려해야 할 것 같다.

 

 
전우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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