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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부대변인,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

등록일 2023년12월11일 14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 김회재 '현수막 분열 정치'에 날 선 비판

- 김회재 의원, 4년전 본인 발언 못 지켜
- 조계원 부대변인, 웅천 육교 특교세 시비에 명백한 입장 표명 요구


▲ 쌍봉사거리에서 1인 시위 중인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11일 오전 10시 30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김회재 의원의 현수막 분열 정치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계원 부대변인은 ‘김회재 의원님, 현수막 분열 정치가 담대하고 깨끗한 정치가 이것입니까?’라는 입장문에서 4년 전 출마선언 당시 검찰개혁 적임자라고 외친 김 의원이 정작 ‘검사탄핵소추안‘ 발의에 발을 뺀 사실을 지적했다.

또한 조계원 부대변인은 비판의 수위를 높여 여수 전 지역에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현수막 도배를 비판했다. 이외에도 현재 논란 중인 웅천 육교설치사업 특별교부세 관련 내용을 언급하며, “(김 의원이) 여수 정치를 분열시키는 현수막 정치에 최악의 사례”라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적어도 시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라고 하면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발표하는 게 정치인의 당연한 도리”라고 지적했다.

또한 웅천생활용숙박시설 입주민총회에 참석한 김회재 의원의 “용도변경을 위해서는 당가입도 도움이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두고 “용도변경을 빌미로 입주민 본인 의사에 반하는 민주당 정당 가입 강요에 해당 된다며 전국 보도가 된 점을 지적하며 ’국회의원으로서 민주당에 먹칠을 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조 부대변인은 “전두환의 ‘군사 독재 정권’보다 윤석열의 ‘검사 독재 정권’이 나라를 망치는 상황에 직면해 있음에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부 총질하면서 본인 뱃지만 챙기려는 몇몇 의원들로 인해 단일 된 대오로 검사 독재 정권과 맞서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을 마치며 조 부대변인은 “이제 여수도 이재명 당 대표와 함께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데 힘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계원 부대변인은 그동안 쌍봉사거리와 여수 곳곳에서 300일이 넘게 1인 시위와 서명 운동을 펼쳤다. 그는 내년 22대 총선에서 여수 을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출처 : 여수넷통뉴스(전시은 기자)

박찬용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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