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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광양.순천.곡성.구례 무한 발전 가능성 지적" 선거유세 현장

28일 빗속 광양읍 빗속 유세 손학규도 참여

등록일 2024년03월30일 10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광양읍 빗속 유세차량에서 연설하는 이정현 후보

 

 

28일 광양읍 백운로에는 광양·순천·곡성·구례(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이정현의 연설을 듣기 위해 약속이라도 한듯 유권자들이 모여 들었다.
이날 서울에서 온 손학규 바른미래당 전 대표도 눈에 띄었다.

이정현이 마이크를 잡자, 그가 제시한 공약과 비전을 쏟아낼 때 마다 유권자들은 속이 후련하다는 듯 연설에 환호를 하고 있었다.

“섬진강 기적을 일궈내겠다”며 자신의 지역구인 광양·순천·곡성·구례(을)에 대한 발전 전략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절규하는 듯 연설을 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그래, 유세를 할려면 저 정도는 해야지...” 하면서 ‘이정현’ ‘이정현...' 한 목소리로 환호했다.

이정현 후보의 달변가적 연설 솜씨는 국회의원 3선에 국회예산결산위원 7차례, 청와대 수석, 호남의원으로 새누리당 최고위원까지 지낸 만큼  그럴 수도 있겠다.

하지만 후보의 이번 연설에는 8년여 동안을 야인 생활로 버텨온 만큼 무게감이 있었고 결단력이 보였고 단단해 보였다.

선거 지역구인 광양·순천·곡성·구례(을)를 천지개벽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 사람을 바꾸고, 둘째로, 큰 일을 해봤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소리 높여 외쳤을 땐 분위기가 고조에 달했다.


광양·순천·곡성·구례(을)에 출마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광양을 과거 정치인들이 이렇게 내버려둔 것을 지적하면서 민주당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는 사람을 공천해서 당선시켰지만 지역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던 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또한, 민주당이 지난 30여 년간을 일당 독식으로 지배해왔건만 전남은 낙후지역이 되버렸고 , 미래 먹거리가 부족해 손가락을 빨 정도가 되버렸다고 이제부터라도 정당을 떠나 ‘참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현후보의 말 속에는 이정현 하면 떠오른 이미지가 상기된다.

지역감정의 벽을 허물고 과거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후 ‘예산 폭탄’을 쏟아 부은 국회의원으로 남아있고 힘 있는 여당 후보였으니까 그럴 수도 있었겠다 하더라도

후보가 이번 총선 공약으로 굵직한 지역 현안 사업을 제시한 것을 보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왔는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윤석열 정부들어 장관을 제안 받았지만 이를 거절한 것도 그러한 이유이고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국토균형발전 전략본부장을 받아들인 뒤 전남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광주·전남 발전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는 열정 때문에 장관직을 정중하게 거절하고 정치를 잘해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지역별 공약을 차례차례 열거하면서  “그렇지 않습니까,여러분”하며 연설한때는 때는 시민들의 집중과 함성이 울려퍼졌다.


현재 민주당 광주·전남 후보들이 이재명 ‘명(命)줄’을 잡고 공천장을 받기 위해 허우적 거리면서 정책보다는 한결같이 “이재명 사수, 검찰 독재 정권 종식”을 외쳐대는 것과는 분명하게 차별성이 보였다.

이정현 후보는 광양에는 포스코가 들어선 세계 1위에 해당되는 2700만톤의 철을 생산하고, 전기자동차 부속공장을 포함 수만 개에 이르는 부속품 공장이 있으나 제대로 된 지역기업이 없다고 한탄했다.
또한 농도인 전남이 농기계를 생산하는 제조공장 하나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리고 칠레나 호주에서 원석을 가져다가 제련을 한 뒤 이차전지 및 양극제를 활용한 리튬, 그리고 밧데리 생산 공장이 있음에도 이를 활용할 첨단과학산업 및 국가기본산단으로 지정함에 있어 전남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빠진 것도 지적했다.

광양의 백운산이 78년동안 서울대 학술림으로 방치된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민주당에서 기존 지역구의원들이 아무도 신경을 안쓰고 있었다면서 본인은 이를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또한 율촌에 있는 포스코 2차전지 땅 10만평과 광양제철소 옆 동호안 175만평에 이르는 부지에 대한 규제를 풀고 동호안 개발을 위해 4조4천억 국비 지원을 약속 받았다는 사실을 앞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순천의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가 대박 난 사례를 꼽으며 작년 6개월 동안 무려 980만명이 다녀간 배경에는 이정현의 역할이 컸다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힘있게 강조했다.

그리고는 순천 옆 율촌공단에 들어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우주선 조립 공장 4·5·6호 유치야 말로 정말 피눈물나게 뛴 결과였다며 이정현후보는 울먹였다. 

재정자립도가 열악해 국고 지원에 지자체가 일정 비율을 부담하는 이른바, ‘매칭 예산’이 없어 인구소멸이 가속화되는 구례·곡성 주민들에 대한 미안함도 표시하면서 현재 1조4천억이 투자되는 양수발전소가 올해부터 시작돼 3년 뒤 마무리된다는 희망을 전했다.

 

이정현후보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호소 하면서 섬진강의 기적을 넘어 자신을 국회의원으로 밀어준다면 4선이 된 만큼 윤 정부를 향해 광주·전남 발전을 약속하라며 할말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순천,구례,곡성,광양 시민들이 ‘이정현’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민주당의 벽을 넘어설지 전국민이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은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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