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시의회 의정활동비 인상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월 30일 시의회 의정활동비 심의위원회에서 기존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인상안이 결정됨에 따라 시민의 찬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

공청회 페널로는 위원장에 YMCA 김대희 사무총장, (사)여수대안시민회 유 성사무총장, 뉴스탑 김종호 기자, 전남대 문영수 교수, 전남사회혁신 이상훈 공동대표가 발표했다.

20년 만에 의정활동비가 실질적으로 40만 원이 더 인상되는데 페널들은 대체적으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배경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공감하면서도 의회 스스로가 시민들께 위임받은 권한과 책무를 무겁게 여기고 의정활동에 더 한층 임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이번 의정활동비 인상은 지난해 12월14일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돼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가 확대됐다. 광역의원은 월 ‘150만 원 이내’에서 ‘200만 원 이내’로, 기초의원은 월 ‘110만 원 이내’에서 ‘150만 원 이내’로 각 50만 원, 40만 원 상향 조정됐다.

사진= 의정활동비 시민 공청회. 여수시청 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