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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지역 민심 순천대 의대 유치 압도적 지지 여론조사 주목

- 순천대학교 중심 의대신설 97.5%지지

등록일 2024년05월30일 05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24일~26일 순천시와 순천대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사흘간 2,500명을 대상(순천1,000명, 여수500명, 광양500명, 곡성91명, 구례81명, 고흥204명, 보성124명, 응답률10.5%)으로 의뢰한 전남 동부권 지역민 10명 중 7명이 전라남도가 강행하는 단일의대 공모 추진에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남 동부권(순천·여수·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 동부권 지역민은 전라남도 추진한 단일의대 공모방식에 불신이 73.8%(순천77.3%, 여수75.9%, 광양77.6% , 고흥61%, 보성53.2%, 곡성64.7%, 구례65.7%)로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 의과대학이 어느곳에 신설이 되야 하는지의 여론은 인구가 많고 산업단지 밀집한 순천대학교가 중심이 되야 한다는 여론이 97.5%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줘 동부권 도민 전체의 민심이 결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남도의 주요기관 및 의료기관이 서부권 밀집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불공정하다’가 84.1%(순천85.4%, 여수88.4%, 광양86.6%, 곡성73.7%, 구례76.4%, 고흥77.5%, 보성69.1%)로 나타났다.

 

한편 전남동부권 7개시.군 의회(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구례,곡성)도 순천 유치에 공동성명 발표를 했고, 광양시(정인화 시장)도 순천의대 유치에 적극참여 입장을 밝힌바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대학전경(사진제공= 순천대학교 대학본부)

 

유 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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