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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묵인? 전남도 동부청사 "언론사 양반, 평민으로 차별"

전남청도 동부청사 기획홍보담당관실 주도?

등록일 2024년10월15일 15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도청 동부청사 

 

2023. 9. 1.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에 전남도청 동부청사가 개청을 하고 본격적인 전남 동부권 시대를 알렸다. 

 

지난 10. 14.(월) 김영록지사가 동부청사에서 실국장 회의를 주도하고 그후 언론사를 상대로 오찬간담회를 했다고 전해진다.

 

해당 오찬간담회는 동부청사 기획홍보담당실에서 전남도청 동부청사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기획을 했는데 조선시대에서나 있을 법한 "언론사 양반, 평민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것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양반대접을 한 15명 언론사는 일명 메이저급 미디어 언론인이고, 나머지 평민 대접을 한 48개 언론사는 인터넷언론사인 것으로 획인되었다. 

 

15개 언론사는 이날 10시50분부터 모처에서 전남도청 실국장 간부들과 오찬간담회를 하면서 기획홍보담담관실에서 기획한 브리핑을 하였다고 한다.

 

만약 이 자리에 김영록 지사가 동석을 했다면 문제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의대 설립과정에서 자신의 출신지역인 전남 서부권에 치중했다는 비판을 받았다고 알려져 전남 동부권 지역민들에게 상당한 신뢰를 잃었다.

        

그런데 이날 동부권 언론사를 차별함으로써 더더욱 김영록 지사는 궁핍하게 되었다.

 

하물며 본지 취재에도 홍보실 말단 주무관이 응대를 하면서 팀장은 언론 취재를 피하고 있고, 전남동부청사 기획홍보담당관실은 역시나 이 문제를 방만하게 시간이 지나가면 되겠지라며 회피하고 있어 확산될 여지가 충분하다.

 

이에 광주전남기협의회(회장 조광제)는 전남도 동부청사의 언론사 차별대우는 근절되어야 할 내용으로 금일중으로 회원사와 비상회의를 통하여 "1.전남도청에서 성명발표  2.김영록 지사 면담요청 3.동부청사 기획홍보담당관 징계 요청"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곧바로 실행에 옮기겠다고 했다.    

 

한편 전남동부청사 담당자는 “장소가 협소해 감단회를 나눠서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변명하면서 기자들이 반나절 만에 갑자기 세 배로 늘어난 것도 아니고 겨우 48명의 기자를 수용할 장소가 없었다는 궁색한 변명은 듣는 사람이 무색할 정도다.

이에 대해 기자들은 “이런 식의 언론사 차별 진행은 동부권 언론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동부청사의 홍보담당자라면 모든 언론사를 공평하게 대해야 맞는것이고, 언론사를 차별 대우하는 잘못된 사고를 가진 도지사의 정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겠는지 의문”이라고 말하며 ‘언론사 차별 조장하는 전라남도 동부청사 간담회’를 비판했다.

김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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