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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응급의료기관 의료진 대상 소아진료 역량강화 교육 실시

- 5개 응급의료기관 36명 참여, 응급의료기관 간 원활한 협진으로 시민 생명 보호 기대

등록일 2024년11월02일 2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6일 성가롤로병원 재난의료지원실에서 관내 응급의료기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표준진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간 원활한 협진과 소아환자 등 응급의료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성가롤로병원, 순천의료원, 순천한국병원, 순천제일병원, 순천중앙병원 등 5개 기관의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36명이 참여했다.

 

이론교육 후, 참가자들은 소규모 팀으로 나뉘어 질환별 응급실 진료지침에 대한 의료술기 교육을 받았다. 권역응급의료센터 김재혁 센터장을 비롯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9명의 강사들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 효과를 높혔다.

 

참가자들은 실질적이고 유익한 교육 내용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소아응급환자의 전문적인 처치 기술이 잘 다루어진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총 3회에 걸쳐서 진행되며, 이후 교육은 10월 30일과 11월 2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의 병원 간 전원 등 협진 시 하나의 병원처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순천시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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