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는 28일 예비경선을 통해 당대표 후보 8명 가운데 3명을 선출하는데 이재명 후보의  본선 진출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지만 남은 두자리의 본선 진출 후보자를 두고 경쟁이 치열하다.

예비경선은 중앙위원회 투포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합산한 결과로 치러진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김해 봉하마을 참배(23일)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24일) 등

2박3일간의 영호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른바 '어대명(어차피 이재명) 대세론'에 여전히 힘이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이재명 후보는 비가 내리는 24일 국립 5.18 묘지에 참배를 하면서, 5. 18 광주는 이재명 의원이 공적인 삶을 

살고자 결심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민주영령들에 인사드리고 "사즉생'의 의지로 새로운 민주당,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굳게 다졌다고 말했다. 

많은 지지자들이 5.18묘지에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면서 그 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한편 민주당 예비경선은 오는 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실에서 치러진다. 예비경선에서 당 대표

후보 3인과 최고위원 후보 8인이 결정되면 내달 강원, 경북지역부터 권역별 순회경선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