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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는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

- 전남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안전하게 일할 권리 증진 토론회 개최 -

등록일 2022년08월27일 1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24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한 「전남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안전하게 일할 권리 증진 토론회」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관리는 포기할 수 없는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을 맡은 주종섭 의원을 비롯해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더불어민주당, 순천4)과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 등 전남도의원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장의 주제발표 후 이철갑 조선대학교병원 직업병안심센터장,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 조기형 금속노조 전남조선하청지회장 등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 의원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1년 산업재해 사고사망자가 무려 828명”이고 “이들 산재 사망사고의 80% 이상이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규모 사업장의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은 사업주와 노동자 그리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이 선행되어야 하고, 시급한 것과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한 부분을 구분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그리고 토론회 발제를 맡은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은 사전예방 비용보다 값싼 사후처리 비용, 위험의 외주화 등 노동자의 안전관리를 경제 논리로 바라보는 기업들의 실태를 언급하고, 산재보험 적용 확대와 중대재해처벌법의 개선방향, 지자체의 산재 예방역할 강화 등 해결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남의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2018년 38명을 제외하고 매년 50여 명으로 감소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주종섭의원은 노동운동가 출신의 정치인으로서 해박한 노동계의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환경복지 문제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이다.

 

여수 시전,웅천,둔덕 지역구 시의원을 거쳐 이번 6. 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도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주 의원은 지역민을 위해 밤낮없이 솔선수범하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제가 있는 곳에는 항상 제일 먼저 나타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 도의원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주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봉사를 하고 있다.    


뉴스타임 취재본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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