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홍진석)가 지난 24일 한신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 ‘건강100세 희망드림(Dream)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드미‧나누미’ 자원봉사자, 협의체 위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어르신 17명을 대상으로 노인우울 척도(SGDS-K)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SMCQ)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를 진행한 후 여수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어 전문강사를 초빙해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자극치료로 양말목공예로 안마봉을 직접 만들어보고, 웃음과 건강을 위한 실버 체조도 함께했다.
경로당 한 어르신은 “최근 기억력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주민센터에서 직접 찾아와 치매검사를 해줘서 고맙다”며, “안마봉도 만들고, 운동도 하면서 많이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진 기분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진석 위원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치매 가정의 부양 부담을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은 경로당 4개소를 순회하며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 여수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홍진석)가 지난 24일 한신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 ‘건강100세 희망드림(Dream)사업’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