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동장 김용우)이 지난 5월부터 관내 23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쌍봉동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강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는 ‘우울증 예방’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노년기 우울감 해소 방법과 자가 건강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과 서비스 연계도 제공된다.

지난 20일에는 남수‧장성 경로당에서 교육을 진행해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9월 현재까지 11개 경로당에서 220여명의 어르신들이 교육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로당 한 어르신은 “주민센터에서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교육도 실시하고 안부까지 살펴주니 모처럼 활기가 넘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용우 쌍봉동장은 “우리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