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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선정

주민 목소리 담긴 주민참여예산사업 173건 선정

등록일 2022년10월06일 12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광양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편성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주민제안사업 8개 사업, 주민숙원사업 165개 사업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주민참여예산편성 심의위원회는 한 해 동안 전 시민 공모사업으로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14개 사업 중 소관부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예산이 요구된 8개 사업과 읍면동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으로 접수된 주민숙원사업 중 각 읍면동에 구성된 지역회의의 우선순위 결정을 거쳐 예산이 요구된 165개 사업을 최종 심사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상정된 모든 사업이 전부 적정으로 의결됨에 따라 향후 예산에 반영돼 추진될 계획이며, 주민제안사업 74억 2,500만 원, 주민숙원사업 33억 원 규모로 이는 전년 대비 56억 7,000만 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대표적인 선정사업으로 △광양여고 앞 백운육교 정비공사 △다압면 섬진마을 자전거 도로 정비공사 △광양읍 매화주공아파트 옆 보도 설치공사 등이 있으며, 특히 모든 사업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선정된 사업인 만큼 사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참여예산편성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 후 시 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최종 확정된 예산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등 예산 전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회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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