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광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임옥)와 주민센터 직원(동장 김수연)들이 지난 6일 소외이웃 100여 세대에 직접 만든 ‘사랑의 빵’ 500개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빵’ 나눔 봉사는 코로나19 일상회복과 나눔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소외이웃의 거주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챙겨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위원과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분과별로 업무를 분담하고 빵 만들기, 개별 포장, 현장 배달까지 분주한 하루를 보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임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일상회복으로 10월부터 각종 외부행사가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그동안 단절되어있던 이웃 간의 정을 확인하고 따뜻한 광림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게 됐다”고 전했다.
김수연 광림동장님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힘써주신 주민자치위원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광림동 사랑나눔 커뮤니티 특성화 사업으로 ‘애지중지 함께 키워요!! 반려식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홀로사는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2월을 전후해 전시회와 화합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 여수시 광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임옥)와 주민센터 직원(동장 김수연)들이 지난 6일 소외이웃 100여 세대에 직접 만든 ‘사랑의 빵’ 500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