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광양시, 공공시설 6개소에 틀니살균세척기 설치 운영

살균·세척만으로도 2차 구강질환 예방효과

등록일 2022년10월13일 1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광양시는 의치를 사용하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해 공공시설 6개소에 틀니살균세척기를 설치·운영해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기존 광양시보건소, 옥룡보건지소, 진월보건지소, 중마 노인복지관에 이어 지난 7일 옥곡보건지소와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 추가 설치해 총 6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틀니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반면에 틀니 사용자 대부분이 고령이기 때문에 잘못된 틀니 사용법과 비위생적인 관리로 구강 내에 구취 발생, 세균감염, 염증 발생으로 인한 전신질환 등 2차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어르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내에 틀니살균세척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간단한 원터치 방식으로 1분 정도면 오존수를 이용해 틀니를 99.9% 살균해 세척, 악취 제거를 해준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구강이 건강하지 못하면 전신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질이 저하된다”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커지므로 노인에 있어 구강 청결과 구강건강 유지를 위한 노력이 젊을 때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어르신들이 틀니살균세척기를 이용해 위생적인 틀니 관리로 더욱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종회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