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대교동 소재 유한회사 청정게장(대표 박현숙)이 지난 12일 주민센터를 방문해 250만원 상당의 밑반찬(김치)을 후원했다.

이날 후원한 밑반찬은 박현숙 대표가 갓 물김치, 배추 물김치 등 메뉴을 정하고 직접 장을 봐 정성껏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 대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월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후원된 밑반찬은 저소득 독거노인 45가구와 어르신지킴이단 5가구 등 50가구에 통장,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 등 마을복지 리더들이 매달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박현숙 청정게장 대표는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은 진즉 있었으나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가 더 미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이번 달부터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 부모님께서 드신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다. 어르신들께 위로가 되고, 조금이나마 건강에 도움이 되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어 후원해주신 박현숙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늘 이웃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대교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 대교동에 위치한 유한회사 청정게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후원금 기부와 물김치 나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