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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노인복지관, 웰다잉 인식 위한 자아통합프로그램 집단상담

등록일 2022년11월09일 16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7일(총 2회)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통합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나를 만납니다’ 참여자 17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노년기 발달과업인 자아통합을 올바르게 형성해 노인 우울을 예방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킴으로써 노년기를 지혜롭게 지내도록 돕기 위한 교육으로 ‘2022년 전라남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복지관은 지난 3월 프로그램 시작 후 현재까지 ▲노년기 발달과업과 자아통합에 대한 이해교육(30회/주 1회) ▲심리상담사에 의한 개인 상담(총 35회) ▲스트레스 해소 레크레이션(30회) ▲생의 한 과정으로서 죽음 이해를 위한 웰다잉 인식교육(13회/총 15회)을 실시했다.

 

집단상담은 지난 1년간 공부해온 ‘웰다잉 인식을 위한 자아 통합’을 총정리하고자, 상담 1회차(10월 31일)에는 자아 통합을 위한 자신들의 ‘내려놓을 마음’을 주제로 투사프로그램과 회상기법을 적용해 변화를 유도하고, 2회차(11월 7일)에는 남은 삶의 과제와 희망을 위한 ‘앞으로 살고 싶은 삶’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후 촛불 의식과 함께 자신의 변화를 위한 희망 메시지를 표현하고 자아 통합적 심리 구조를 완성하며 마무리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닌 마음에 스며드는 경험이였다”며, “나 자신이나 남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 원리를 알고 나니 마음이 열리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자아 통합은 노년기를 지혜롭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교육이다”며, “프로그램을 완수한 어르신들이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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