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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5년, 보육발전 시민대토론회 열어

- 주요 성과와 과제 진단으로 성찰과 새로운 재도약 의지 보여 -

등록일 2022년12월08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 주요 성과와 과제 진단으로 성찰과 새로운 재도약 의지 보여 -

- 보육 주체 참여 열띤 토론으로 어린이보육재단의 역할 강화 필요성 공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12월 8일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어린이보육재단 출범 5년을 맞아 보육발전 시민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Reflect and Restart now!(성찰과 새로운 시작)’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년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보육 관련 시민들과 함께 바람직한 보육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육재단은 토론회를 통해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육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 발굴과 함께 앞으로 시와 보육재단이 수행해야 할 역할 등을 새롭게 정립할 계획이다.

 

토론회 1부에서는 보육재단 5년 성과 동영상 상영과 PPT 발표, 보육재단 운영과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 토론회 슬로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보육재단에 후원금을 지속해서 기부해 온 정유철 회계사, 정홍기 광양시 보건소장, 광양시새마을금고, 농협중앙회시금고, 광양농협, 동광양농협, 광양산림조합, 일성산업, 광양교통, 신명건설기술공사가 보육재단 운영 발전 기여자로 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보육발전 유공자로는 이중규 한국어린이총연합회장, 박을미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해 김주영, 정춘자, 조미영, 박은자 등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광양시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화엽 교육보육과장이 발표한 ‘보육재단 5년의 성과와 과제’에서는 최고의 보육도시로 발돋움한 다양한 보육정책의 성과와 함께 ▲보육재단 기본재산 증액으로 자립 기반 구축 ▲보육재단 운영 사무국 독립 ▲획기적 보육사업 지속 발굴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 받는 보육재단 등의 과제 이행을 위해 시민의 공감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토론회 2부에서는 순천제일대학교 최진숙 교수의 ‘저출생에 따른 광양시 보육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 발제에 이어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교사, 시민사회계 등 보육전문가와 수요자들로 이뤄진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최진숙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어린이보육재단의 역할이 더욱 절실하고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광양시 보육사업의 질 제고 및 관리 고도화 ▲보육정책 설계 싱크탱크 기능 강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무국 운영의 독립화와 재원확보의 안정화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역할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후 패널토론 좌장으로 참여한 순천제일대학교 김대명 교수의 진행 속에 김진환 주민자치연합회장, 이미숙 원장, 김혜영 보육교사, 김건하 학부모, 박지윤 후원자 간 상호질문과 자유로운 시민 토론을 통해 보육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전국 최초로 설립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그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출범 5년을 맞은 보육재단을 다시 돌아보는 이번 토론회에서 보육현장에 꼭 필요한 획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의견이 도출돼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재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미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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