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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자프로배구단 여수경기 유치 촉구

문갑태 여수시의원 5분 발언으로 여수시민 여가문화 활성화

등록일 2024년02월23일 21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여수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제고와 시민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여수산단에 주공장이 있는 GS칼텍스측에서 기업의 사회적 환원의 일환으로 여자배구단인 서울배구단의 정규 리그 일부 경기를 여수 진남체육관에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월 23일(금) 오후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문갑태 의원(무소속)은 “1970년에 창단한 GS칼텍스 서울배구단은 1991년부터 슈퍼리그 9년 연속 우승과 92연승의 신화를 이룩하며 한국 여자배구의 발전을 견인해 왔다”며 “여자배구단 경기는 MZ세대, 가족단위 애호층의 관심을 받는 인기 겨울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프로배구 여수경기 유치는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여수시가 스포츠 도시의 경쟁력 확보,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전국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2006년부터 한국배구연맹 주관으로 시작된 코보컵은 정규 리그 개막 이전에 각 구단의 전력을 평가하고 여름철 훈련의 성과를 확인하는 장이다”며 “여수시에서 여자 프로배구 코보컵의 여수경기 유치도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여수에 연고를 두었던 코리아텐더 농구단은 2007-2008 시즌의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여수를 떠났으나 당시 경기장의 뜨거운 열기와 시민들의 자긍심은 아직도 지역사회에 남아 있다”며 스포츠 도시의 위상과 긍정적 역할을 강조했다.

 

여수시 학동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여수국가산단에 GS칼텍스 여수공장이 있는데도 GS칼텍스 여자 프로배구단를 여수에서는 열리지 않고 있다. 이번에 문의원이 지금까지 여수시민들이 놓치고 있던 아주 중요한 내용을 발연해 주어 고맙다"고 하면서 "여수시장은 도대체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다"고 했다.

 

이제라도 문 의원의 이런 긍정적인 주장을 여수시의원들과 여수시장을 비롯한 여수시 공무원들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여수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기대해 본다.   

민듥을 위해 

전우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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