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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이성수 후보, 민주당 순천갑 무공천하라고 주장

분구 미실현, 현역 불출마, 이유없는 컷오프와 후보 교체 등 오만 "시민의 자존심과 명예 생채기 낸 민주당은 표 구걸할 자격없다"

등록일 2024년03월17일 21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이성수 진보당 순천갑 예비후보는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구 분구 실패와 총선 후보 교체 등 일련의 사태로 순천시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실추시킨 민주당은 시민앞에 석고대죄하고 무공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성수 예비후보는 "그동안 민주당이 순천 단독 분구를 추진할 것처럼 해놓고 시민을 기만한 것에 그치지 않고 현역 의원이 관권선거 개입 의혹과 지방의원들의 비위를 폭로하며 불출마 선언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정확한 이유 없이 여론조사 지지율 1위라던 후보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컷오프 탈락에 이어 급기야 당내 부정 경선을 이유로 하루아침에 총선후보를 교체했다"며 "이같은 일련의 행태는 민주당이 순천시민을 배신하고 분노, 허탈감에 빠뜨렸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 순천의 자존심과 명예,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는 민주당은 시민에게 표를 구걸할 자격이 없으며 시민 무시, 순천 기만, 시민 배신행위에 대해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당장 순천을 무공천 하라"고 민주당에 요구했다. 

그는 이어 "순천 시민들이 민주당의원들에게 민생을 지키라고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었는데 윤석열 검찰 독재 폭주는 막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자리다툼에 권력 싸움만 벌이는 민주당이 더 이상 순천시민의 희망이 될 수 없다"고 질타하고 "민주당의 오만함과 진흙탕 싸움 정치를 깨끗하게 청소할 적임자 이성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총선 순천갑 지역구 출마자는 최근 손훈모 후보의 결격사유로 민주당 후보로 변경된 김문수 후보를 비롯 국민의힘 김형석, 진보당 이성수, 무소속 출마를 예고한 신성식, 등이 있다.
 

김덕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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